프랑스 영화 (원제는 "아멜리 풀랭의 환상적 운명":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는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로맨스 코메디이다. 성장과정이 비정상적이었던 한 처녀가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면서 그녀 자신도 이웃의 도움을 받아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가슴 훈훈한 스토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미담'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가 국제적으로 주목을 끌게 된 것은 프랑스 국내에서 8백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하고 해외에서도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은 2001년 중 할리우드의 대작 영화들과 겨루어 선전을 한 한국 영화의 경우도 비슷하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친구", "조폭 마누라" 등과 같은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