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베이비 박스라는 한국적 소재를 가지고 한국 배우들이 주된 역할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 는 같은 영화제에서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감독은 에큐메니칼(세계기독교)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 소식은 흥행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그러나 코로나 거리두기 제한이 없는 가운데 개봉되었음에도 박스오피스 예약 상황을 보건대 제작비 135억여 원을 건질 수 있을까 우려되었다. 다행히 개봉 3주차인 7월 17일까지 손익분기점인 120만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하여 박찬욱 감독의 체면을 살려주었다. 치밀하게 설계된 이 영화의 대사와 장면을 이해하려면 한 번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여 N차 감상을 하는 매니아급 관객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