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천들은 습관적으로 기도를 말하고 기도를 한다.좋게 말해서 걷는 것, 일하는 것 등 생활 자체가 기도가 되어야 한다고들 한다.그러나 과연 기도를 하는 하나님, 주님에게 상달(上達)이 되어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금년 들어 현 시국과 관련하여 열심히 한다고 했던 기도가 전혀 받아들여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기도 자체가 시들해졌다. 바로 이럴 때 백영옥 작가가 '기도에 대하여' 쓴 글을 읽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기도가] 길수록 저 사람은 절박함이 깊구나 싶어 가슴이 울렁였다.어렸을 적 내 기도는 주로 원하는 물건 목록이었다. 간절함을 담아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믿으면서 점점 물건뿐 아니라,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으로 이어졌다. 직장인이 되자 기도 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