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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 1

'때'와 '인연'이 좌우하는 우리 삶

KBS 1FM 의 [아침의 가정법, 만약에] 시간에 피사로와 그의 부인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 윤유선 씨가 들려준 피사로의 이야기는 놀랍고도 새로웠다.초등학교 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모네, 세잔 같은 인상파 화가를 알기도 전에 '사진 찍은 것 같은' 풍경화를 그릴 때마다 피사로의 달력 그림을 교본으로 삼고 있었음을 한참 후에야 알았다.  윤유선 씨가 들려준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1830-1903)의 일화는 다음과 같다.▲피사로가 보불전쟁을 피해 런던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프러시아 군이 주둔해 있던 그의 집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가 20여년간 그렸던 그림을 창고에 숨겨 놓았는데 상당수를 훔쳐갔고 대부분 훼손돼 있었다고 한다. 동네 여인들이 눈..

Talks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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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자의 시각에서 본 영화와 공연, 전시회, 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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