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콘서트에는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초청받아 연주했다는 White House Concert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양평 미들 음악회의 하우스 콘서트가 있다. 2010년 8월 경희대 International Scholar이신 호주 NSW대 그린리프 교수님이 서울에 오셨을 때 진기한 한국 체험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미들(미리 들어보는?) 음악회의 오거나이저인 선화예중의 신난희 선생님이 우리 내외와 그린리프 교수님을 "제22회 콘서트" 체임버 리사이틀에 초대해주셨다. 8월 27일 경기지방에 산발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려 걱정을 하였다. 왜냐하면 콘서트는 실내에서 열리지만 참석자들이 정원에서도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서울 곳곳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