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2024년 초에 개봉되었는데 한예종 영화과 출신의 신예 박영주 감독이 보이스 피싱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하여 여러 가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해 9월 추석 특선영화로 KBS 2TV에서 방영되었다.이 영화는 경찰은 물론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에서도 보이스 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사건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찌보면 과거 보이스 피싱 수사를 하는 경찰의 무능을 고발하고 피해자가 각자도생(各自圖生)해야 했던 현실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보이스 피싱을 당하지 않고 피해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허해야 하는지 교과서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어린 자녀를 키우며 세탁소를 운영하던 덕희(라미란 扮)는 화재 사건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