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제작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은 정치사회성이 강한 감독에다 숀 펜, 제니퍼 로페즈, 닉 놀테, 존 보이트 같은 호화 캐스팅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지도 못한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도 1999년 말에야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좋게 평하자면 아리조나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총잡이들의 싸움을 그린 현대판 서부활극'이라 할 수 있을까. 마침 음악을 맡은 작곡자도 시리즈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엔리오 모네코네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키 워드는 숀 펜과 제니퍼 로페즈 두 남녀 주인공이 아닌가 한다. 숀 펜은 그의 연기력보다 인기 팝스타 마돈나의 전 남편이라는 것이 더 유명하고, 제니퍼 로페즈는 라틴 뮤직의 ..